8. 무인경비시스템 열선감지기와 적외선감지기의 차이
무인경비시스템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두 센서의 핵심 차이는 ‘스스로 빛을 뿜어내어 장벽을 만드는가(적외선감지기)’ 아니면 ‘인체가 뿜어내는 열을 받아들이는가(열선감지기)’의 작동 방식입니다.
이 원리의 차이 때문에 두 센서는 설치 위치와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.
1. 한눈에 보는 핵심 비교
| 구분 | 열선 감지기 (PIR) | 적외선 감지기 (Active IR) |
|---|---|---|
| 작동 원리 | 인체의 열(적외선)을 수동적으로 흡수 | 센서끼리 적외선 빔을 쏘고 차단되는지 감시 |
| 설치 위치 | 실내 (거실, 복도, 카운터 등) | 실외 (담장, 마당, 울타리, 외벽 등) |
| 감지 형태 | 부채꼴 모양의 3차원 공간 감시 | 일직선 모양의 2차원 선형(장벽) 감시 |
| 환경 영향 | 실내 온도 변화, 바람에 민감함 | 안개, 폭설, 낙엽, 동물 등에 민감함 |
2. 열선 감지기 (PIR) : 실내 공간 방어
- 어떻게 작동하나요?: 센서 자체는 아무런 빛이나 레이저를 내보내지 않습니다. 대신 방 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, 사람(약 36.5℃)이 들어와 공간의 열 분포가 순간적으로 변하면 이를 침입으로 인지합니다.
- 주요 특징: 센서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넓은 공간(면적)을 통째로 감시합니다.
- 주의점: 사람이 없어도 에어컨·온풍기 바람이 갑자기 불어닥치거나,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 오작동할 수 있습니다.
3. 적외선 감지기 (Active IR) : 실외 외곽 방어
- 어떻게 작동하나요?: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하는 ‘투광기’와 이를 받아들이는 ‘수광기’가 한 쌍으로 마주 보며 설치됩니다. 평소에는 서로 빛을 주고받다가, 침입자가 이 적외선 선(빔)을 밟아 빛을 가로막는 순간 경보를 울립니다.
- 주요 특징: 거리가 먼 담장이나 울타리를 따라 일직선으로 길게 처지는 보이지 않는 스크린(장벽) 역할을 합니다.
- 주의점: 야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길고양이가 선을 밟고 지나가거나, 짙은 안개, 폭설, 거센 낙엽 등으로 인해 빛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요약하자면
- 적외선 감지기는 도둑이 건물 내부로 들어오기 전, “담장을 넘는 단계”에서 미리 잡아내는 야외용 센서입니다.
- 열선 감지기는 도둑이 창문이나 문을 깨고 결국 “건물 내부로 들어와 움직이는 단계”에서 잡아내는 실내용 센서입니다.
설치하시려는 장소의 구조(예: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, 창문이 많은 1층 매장 등)를 알려주시면, 이 두 센서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해야 가장 효과적이고 오작동이 없을지 맞춤형 도면 설계 팁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 어떤 공간에 설치를 고려 중이신가요?
